Graptemys pseudogeographica
Reptilia → Testudines → Emydidae → Graptemys → Graptemys pseudogeographica
Testügin da carta
가짜 지도거북( Graptemys pseudogeographica )은 북아메리카산 담수 거북으로, 이탈리아에 도입된 종입니다. 등딱지에는 지도 선을 연상시키는 뚜렷한 망상 무늬가 있어, 이로 인해 일반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성적 이형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암컷은 등딱지 길이가 15–25 cm에 이르며, 수컷은 더 작아 9–14 cm 범위에 머뭅니다. 암컷은 머리가 크고 등딱지가 높으며 체구가 튼튼한 반면, 수컷은 꼬리가 길고 두꺼우며 앞다리의 발톱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체들은 올리브색 등딱지에 밝은 색의 촘촘한 선망이 나타나고, 특히 어린 개체에서 등 중앙의 능선이 두드러집니다. 각 눈 뒤에는 노란색의 'L'자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머리와 팔다리에는 여러 개의 노란 줄무늬가 방사형으로 퍼져 있어 매우 인상적인 외관을 자아냅니다.
리구리아 서부에서 가짜 지도거북( Graptemys pseudogeographica )은 비토착종으로만 존재하며, 이는 우발적으로 유입되거나 원치 않는 반려동물의 자발적 방사로 인해 도입되었습니다.
관찰 사례는 해안 습지, 주요 하천, 인공 저수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 국지적이고 단편적으로 정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포는 주로 외래종 방사 현상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규제 강화나 개체 성장에 따라 동물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종은 유속이 느린 큰 강, 호수, 깊은 연못, 수초가 풍부한 운하 등 넓은 수생 환경을 선호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통나무, 노출된 바위, 모래 둑과 같은 일광욕 장소는 체온 조절과 주변 감시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산란을 위해 주기적으로 둑을 이용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물속에서 보냅니다.
가짜 지도거북( Graptemys pseudogeographica )은 주로 주행성이고 철저히 수생 생활을 하며,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은 일광욕이나 산란을 할 때뿐입니다.
더운 시간대에는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여러 마리가 모여 일광욕을 하기도 합니다. 번식은 봄과 여름에 이루어지며, 암컷은 한 번에 6~13개의 알을 낳고, 한 해에 여러 번 산란할 수 있습니다. 부화 기간은 주변 온도에 따라 60~75일이 소요됩니다.
식성은 성장 단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어린 가짜 지도거북( Graptemys pseudogeographica )은 주로 육식성으로, 수서 곤충, 작은 연체동물, 기타 무척추동물을 주로 먹습니다.
성체는 잡식성으로, 연체동물, 갑각류, 물고기, 식물성 물질, 과일, 유기 잔해 등을 섭취합니다. 이러한 식성의 유연성은 도입된 환경에서 이 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짜 지도거북( Graptemys pseudogeographica )의 비토착 생태계 유입은 토착 동물군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합니다:
이 종은 유럽연합에서 우려되는 침입종 목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유럽 내 수입, 판매, 소유가 금지되었습니다.
가짜 지도거북( Graptemys pseudogeographica )은 온도 변화, 다양한 수환경, 인간에 의한 서식지 변화에 모두 뛰어난 적응력을 보입니다.
유기된 개체는 번식 집단의 형성 및 확산 가능성을 높이므로, 방사나 이동을 엄격히 피해야 합니다.
리구리아 서부에서는 종 관리 차원에서 표적 모니터링, 개체 제거, 확산 방지, 인식 제고 캠페인, 시민 참여를 통한 신속한 개체 및 신규 정착 사례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토착 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지역 종의 감소, 생태계 기능 변화, 특히 이미 취약한 생태 지역에서의 생물다양성 손실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